노틀담 수녀회

청원기는 수련기에 들어가기 위한 1년6개월~2년의 준비기간으로 한국과 필리핀에서 지낸다.
이 기간 동안 청원자는 수도생활을 위한 자신의 적성과 노틀담 수녀회의 소명에 대해서 알아가도록 노력한다.
청원자가 하느님께로부터 부르심을 받았고 자유와 책임을 가지고 이 부르심에 응답할 만큼 성숙되었다고 인정될 때 수련자로 받아들여진다.
필리핀 국제양성소에서는 초기양성단계의 문화적 통합과 언어 공부를 하며, 다양한 문화 유대 안에서 양성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수련기는 수련자가 수도생활을 하기시작하고 첫선서를 준비하는 2년의 기간이다.
수련자는 자신의 삶 안에서 성령의 활동하심에 보다 민감하게 넓은 마음으로 응답하는 것을 배운다.
수련자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우리 수녀회의 역사, 카리스마, 정신, 사명을 이해하며
복음적 권고와 우리 회헌에 따라 예수님을 따르는 법을 배우게 된다.

유기선서기는 유기선서 수녀가 수녀회의 생활과 사도직에 참여하며 종신선서를 준비하는 5~6년의 기간이다.
이 기간에 수녀는 자신의 영성 생활과 사도적 활동에 충실하기 위해서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키는 노력을 한다.
온전히 그리스도께 봉헌하기에 필요한 인간적, 영신적 성숙에 들어서면 스스로 종신선서의 결단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종신선서를 통해 하느님께 자신을 온전한 선물로 봉헌하며, 성령의 활동하심과
그리스도의 구원적인 사랑 아래 자신의 일생을 하느님의 영광과 모든 이들의 구원을 위해 바친다.
우리는 초기 양성기에 시작한 성장과정을 일생에 걸쳐 계속할 책임이 있으며,
계속적인 양성은 우리 수도 축성에 있어 본질적이고, 인생의 모든 단계의 전 인격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