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ters of Notre D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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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원 이야기
[2024] 관구본원 성삼일과 부활대축일
2024년 관구본원의 성삼일과 부활대축일 전례는 예수회 김치헌 신부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인간과 세상에 대한 지극한 사랑으로 기꺼이 수난과 죽음을 받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하고
그 사랑에 깊이 들어가는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부활대축일 성야 미사에는 기도 모임에 참석하는 5명의 젊은 여성이, 낮미사에는 인천 노틀담 사랑터 어르신 다섯 분이 함께 하셔서
더욱 풍요롭게 부활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이 곳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의 일상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계속 살아나는 기쁜 부활절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부활의 신비에 참여한다는 것은 우리가 현실을 두려워하지 말고, 우리 자신 안에 우리를 가두지 말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서 도망가지 말고,
신비한 일들을 보지 않으려고 눈을 감거나 부정하지 말고, 우리의 믜문들을 떨쳐버리지 말 것을 요구합니다.
왜나하면, 이 신비에 참여한다는 것은 우리 자신만의 안락한 영역을 넘어서는 것을 의미하고, 우리를 물러서게 하는 게으름과 무관심을 넘어서는것을 의미하며,
그리고 마침내, 진리와 아름과 사랑을 찾아 나서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 2024년 부활대축일 관구장 서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