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틀담 수녀회

코로나 19와 가족 노숙인들에 대한 선언문 유나니마 인터내셔널UNANIMA International은 22개 여성 수도회와 ‘친구들Friends’의 새 그룹으로 구성된 연합체로서 85개국에서 25,000명의 회원들과 함께 봉사하고 있습니다. 18년이 넘게 우리는 여성들, 어린이와 소녀들, 이주민과 난민들에 초점을 두어왔습니다. 이 그룹들은 비록 통계적으로 드러나지 않거나 간과되지만 전 세계에서 불균형적으로 노숙인 집단을 구성해왔습니다. 이 그룹들이 국제적인 차원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냄으로써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입니다. 최근 유나니마 인터내셔널UNANIMA International이 참가하는 국제연합UN의 사회 개발 관련 58개 위원회에서는 회원 국가, 시민 사회 그리고 모든 정치적 활동가들에 의해 필요한 관심과 함께 가족 노숙인들의 이슈에 대해 연구하고 이들을 지원할 것이 제시되었습니다. 팬데믹에 대한 세계적인 언론 보도와 국제 정치 안에서 가족 노숙인에 대한 주의가 부족하다는 성찰 후에 코로나 19 사태에 대한 우리의 선언문은 나오게 되었습니다. 상황이 더욱 악화되어 가기에 사회 각 분야에서 소외된 사람들, 취약한 형태로 노숙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영양 결핍과 함께 건강상의 여러 문제들은 경제적 지위와 접근성의 문제와 광범위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그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은 참으로 큽니다. 이 위험은 정부의 부적절한 대응으로 인해 국가들 간 그리고 국가 내의 불평등이 증가되어 감에 따라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한 사회로서 우리는 모든 사람들을 돌볼 의무가 있습니다. 적합한 주거는 인권이며, UN의 주거권 특별 보고관 Leilani Farha에 따르면 “주거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최전선이 되고 있습니다.” 적절한 주택 공급과 가족 노숙인 예방을 위한 활동은 UN의 2030년 의제와 다른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문화적 권리와 국제적 법률의 실현을 위한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특별히 국가들은 UN의 아동권리 협약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의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합니다. 유나니마 인터내셔널의 상임이사 Jean Quinn, DW를 포함하여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노숙인 관련 전문가들 모임에서 노숙인들의 수를 줄이기 위해 충족되어야할 세 가지 영역들을 규정지었습니다. “가정”은 이 각각의 영역들이 보존되고 보호하는 곳입니다. 자연환경에 대한 고려는 일반적으로 안전에 대한 논의에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코로나19의 맥락에서 가정에 대해 이야기할 때 무엇보다 가정은 각 개인과 가족들이 이 전염병으로 부터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가정은 또한 가족의 전체적인 안녕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집에 남아있는 것인 신체적 혹은 심리적 위험이 되거나 굶주림 혹은 폭력을 야기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이 팬데믹의 상황에서 유형의 자원들 뿐 만 아니라 심리적 자원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가령, 문제들과 그로 인한 상황들을 다룰 수 있는 정서적 능력이 과거 트라우마의 결과, 팬데믹으로 야기된 복합적인 영향 혹은 노숙이나 불안전한 주거 환경의 조건 안에서 경험하는 전 지구적 팬데믹을 경험한 결과에서 비롯된 트라우마로써 약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트라우마에 대한 응답과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UN 사무총장 António Guterres의 최근 언급은 격리 기간 동안 가정 폭력과 학대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UN은 또한 실향민이나 국적이 없는 여성들과 수녀들이 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한가운데에서 최절정의 위험에 직면해있다고 보고합니다. 불행하게도 이 코로나19 기간 동안 많은 여성들이 위험에 처해있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개인들과 가족들 중 몇몇은 그들이 노숙 상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위험을 강화하는 거대한 경제적인 요인들이 있습니다. 비록 전부는 아니지만 이런 사건들의 대부분은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혹은 정서적으로 이중으로 불안전할 때, 강제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관계 안에 있을 때 일어납니다. 그들 간의 관계는 신체적인 상황의 결과로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부가적인 문제는 가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고 취약한 상태에 있게 되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중으로” 되는 것은 신체적으로 안전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밀접하게 가까이 있을 때 질병은 더 빨리 전파됩니다. 게다가 사람들이 두 배로 늘어난 공간은 쉼터의 구조나 거주의 다른 더 큰 영역으로 인해 신체적으로 안전하지 않습니다. 슬럼가의 환경은 거주자들을 바이러스의 확산에 더욱 취약하게 만듭니다. 물이나 위생시설을 사용할 수 없으며 종종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주거 환경은 일반적으로 작으며 밀집되어 있고 과밀화는 공동의 문제입니다. 팬데믹의 상황에서 이런 상황들은 의료적 개입이 어렵거나 위험하며 여기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슬럼가는 정부나 사회기반시설 설계에 따라 다른데 이 두 요소는 어떻게 코로나19가 공동체에 위협이 되는가와 가장 관계가 깊은 두 가지 요소입니다. 유나니마 인터내셔널은 불안전하거나 강제적인 생활환경을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 명시된 비가시적인 노숙의 표지로 인식합니다. 유나니마 인터내셔널 회원들과 UN 시민사회 영역이 계속 외쳐온 두려움은 이 바이러스가 돌봄과 치료가 부족한 슬럼과 같은 특정한 환경에 퍼질 경우 이 질병의 확산을 막는 어려움입니다. 게다가 외부의 의한 개발에 직면하고 자신들의 땅과 집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원주민 공동체에 대한 위협은 이런 집단과 가까운 정부들에 의해 인정되고 다루어져야 합니다. WHO 사무총장 Tedros Adhanom Ghebreyesus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이것은 이미 많은 가정에 영향을 미치는 있는 비극이다.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있다. 죽어가는 그 누구는 누군가의 딸 혹은 아들이다.” 명백하게 노숙인들과 불안정한 주거환경의 가족들을 위험에 몰아넣는 요소는 이 바이러스 뿐 만이 아닙니다. 유럽 의 주요 도시부터 원주민 지역, 남아시아의 슬럼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동안 굶주리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개인들은 강제적인 봉쇄로, 그들의 경제적인 필요 때문에 외출함에도 벌금을 물거나 범죄자 취급을 당하는 것으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단기 거주시설에 머무르는 가족들(아이들을 포함하여)은 기본 생필품과 가상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들을 충분히 가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질문합니다. 어떤 도덕적인 혹은 정의로운 국가가 그 시민들이 생필품, 안전 혹은 존엄함 없이 살도록 내버려 둡니까? 우리 회원들과 다른 사람들의 좋은 실행들로부터 보고받으며 우리는 정보와 위생 특별히 손 세정과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제공할 것을 주장합니다. 이 팬데믹은, 한 사회로서, 우리 가운데에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을 우리가 잊고 있었다는 것에 빛을 비추었습니다. 제안 코로나 19 사태 이후, 우리는 모든 차원과 영역의 노숙인들의 필요 특별히, 주거가 불안정한 이들의 필요를 채워야 함을 인식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유나니마 인터내셔날UNANIMA International은 다음의 사항을 제안합니다.

• 우리는 회원국들이 UN 58차 사회 개발위원회에서 제시한 권고안을 따를 것을 요청합니다.


• 우리는 축출 유예 제안과 적합한 주거지 제공에 대한 고려를 포함하여 공실과 폐실 그리고 사용가능한 단기 임차 사용을 포함한 위기 상항에 대한 적절한 특단의 조치와 실시 요구에 대한 UN의 주거권 특별 보고관 Leilani Farha의 모든 응답을 되풀이하여 언급합니다.


•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모든 노숙인들에 대한 서비스가 총체적이고 정신적 충격에 정통한 치료를 채택하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우리는 정부가 가정 폭력을 팬데믹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 인식하여야 한다는 UN 사무총장 António Guterres의 요청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 코로나 19와 관련된 응답의 한 부분으로 노숙인 가정에 대한 특별한 배려와 함께 전 인류적인 응답 계획을 요청합니다.


• 우리는 취업의 요건에 적절한 여성 교육을 위한 기회를 정부가 주도적으로 즉시 늘릴 것을 제안합니다.


• 우리는 노숙인과 저소득층 어린이들과 가족들에 대한 교육, 정보 그리고 지원을 위해 테크놀로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요청합니다.


•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한 트라우마를 줄이고 없애기 위해 어린이들의 교육에 사용될 사회-정서적 기술의 필요성을 주장합니다.


• 우리는 원주민 공동체에 바이러스 확산의 위험을 줄이고 기후 변화에 맞서는 부문 간 노력을 지속하고자 원주민들의 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개발 계획을 중단하기 위해 애쓰는 원주민 활동가들의 제안을 재차 강조합니다.


• 우리는 이 위기의 시간 동안 노숙인 가정들의 필요를 해결하기 위해 다부문적이고 조정된 접근법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합니다. 우리는 모든 차원의 정부들이 이미 이 위기의 영향을 받은 가정들과 개인들 그리고 제도적으로 뒤쳐진 이들의 필요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시민 사회와 단체들과 의미 있는 파트너십을 맺어가도록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