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ters of Notre D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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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원 이야기
[2025] 주님 수난 성지 주일
4월 13일 관구본원에서는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미사가 가르멜 인천 수도원 마리 요한 신부님의 집전으로 거행되었습니다.
미사 시작에 앞서 장엄 행렬을 대신하여 성지 가지를 들고 성수를 뿌리는 예식을 가졌습니다.
신부님께서는 미사 강론에서 겸손, 소박, 암나귀를 타고 예루살셈에 입성하시는, 세상과는 다른 임금이신 예수님께서는 저희에게 높이 이르기위해 낮추어지는 것을 받아들이는 삶을 요청하고 계심을,
그리고 그리스도의 수난에 우리의 삶을 일치시켜 갈 것을 말씀하였습니다.
이 거룩한 성주간을 지내며,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아픔과 혼란, 슬픔과 고통이 주님의 수난에 합하여져 세상 구원을 위한 봉헌물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