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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본당 첫영성체 이야기

작성자

신내은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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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지난 12월 23일 오후 4시, 어린이 미사때 신공항 본당에서 어린이 첫영성체가 있었습니다.

8명의 어린이들이 장장 1년여 기간 동안 가정기도, 평일미사드리기, 가족성경쓰기, 기도문외우기, 마르코 복음 읽기등을 준비하였습니다.

긴 시간동안 준비한 만큼, 첫영성체 식은 감동과 감격, 그 자체였습니다!

작은 손을 모으로 첫영성체 초를 들고 한 발 한 발 조심히 입장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은 첫영성체 축가을 부르며, 율동을 하였습니다.

부모님들께서는 자녀들을 위해 직접 축가를 불러주셨습니다.

부모님 중 한 어머니께서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였기에 의미가 더욱 깊었습니다.

 

어느 부모님께서는 울컥하시며 감사의 인사를 하셨습니다. 

시작 할 때 저에게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하셨을 때 제가 저 또한 잘 부탁드립니다 라는 인사말을 했는데, 그 인사말에 마음이 울컥했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3학년 한 어린이가 수녀님이라는 시를 지어 제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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