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국인천관구
평화의 모후 인천 관구 역사
노틀담 수녀회 상징 _해바라기
하느님께로 향하는 열정이 남달랐던 성녀 쥴리는
자신의 단순함을 일변해 주는 향주성과 해바라기의 강한 항일성이
동등한 생태임을 느껴 화초 가운데 해바라기를 으뜸으로 여겼습니다.
그리하여 생활의 편린으로부터 수도생활의 본질적 저변에 이르기까지
하느님을 향하는 지혜의 자세가 해바라기와 같아야 함을 강조하는
성녀 쥴리 특유의 해바라기 영성을 낳았습니다.
노틀담 수녀회의 단순한 정신은 '오직 하느님만!(Soli Deo!)' 란
창설자 힐리곤데 볼브링의 외침 안에서 잘 나타납니다.
이런 단순한 정신은 해바라기의 해를 향한 단순한 움직임과 일맥상통합니다.
단순한 정신의 생활로써
노틀담 수녀회의 특성인 사랑과 겸손 그리고 순명의 덕으로 나아감은
회원들에게 주어진 생활의 기본 노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세는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께 향하고 모든 것을
그분께로부터 받게 된다는 것을 신뢰하게 하고
우리가 있는 그대로를 아버지의 자녀들로서 나누게 합니다.
겸손한 자세는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기뻐하고
우리가 가진 것은 좋으신 하느님께로 부터 받은 선물로 생각하고
다른 이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갖게 합니다.
순명하는 자세는 우리의 생활 안에서 하느님의 계획하심이 완성되도록 노력하고 찾고
우리 자신을 완전히 그분께 맡겨드리게 합니다.
또한 단순한의 정신은
수녀회의 주보이신 마리아 안에서 가장 크게 드러나는데
마리아의 생활 자세는 하느님의 은총의 선물을 위해 활짝 열려 있는 자세입니다.
그래서 노틀담 수녀들은 좋으신 하느님께 항상 열려 있는 자세로 생활함으로써,
매 순간 성령의 인도를 받아 마리아와 같이 그리스도를 다른 이들에게 전하게 되며
마리아의 사의 찬미가로 하느님을 찬미합니다.
"전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루카1,4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