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ters of Notre D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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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원 이야기
[2024] 인천교구 새 사제 미사
2024년 주님 세례 축일에 저희는 1월 5일 사제 서품을 받은 인천교구 김기헌 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과 함께 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저희 수녀원 미사를 위해 이른 아침 길을 나선 신부님은 오시는 길에 작은 교통사고를 당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신부님이 도착하시기 전에 그 소식을 들은 저희들은 아무도 다치는 일 없이 잘 해결되도록 기도하였습니다.
비록 예정보다 미사가 늦어졌지만 신부님께서는 차분한 모습을 정성껏 미사를 봉헌해 주셨으며,
가톨릭 신앙에 입문하게 된 이야기와 함께 주님 세례 축일의 의미를 잘 나누어주셨습니다.
또한 미사 후 함께 하신 아침 식사 시간에는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왔던 긴 여정을 나누어주셨는데
신부님의 성소 이야기는 저희 모두의 마음에 "예"라는 응답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습니다.
김기헌 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께서 예수님 닮은 착한 목자로 행복하게 사목하시기를 저희 모두 마음 모아 기도 드립니다.